live in ohu mang-wo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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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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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Cafe
“할머니 곳간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라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망원동에 자리한 이 공간은 전에도, 전전에도 커피숍이 자리했던 공간이었습니다. 10평 내외 소규모 평형대가 많은 망원동의 카페 공간에 비해 이곳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공간에 속했고 지층에 속하지만 오후 햇살이 공간 깊숙히 들어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락한 공간으로 바뀌어 이 곳에서 쉬어갈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카페는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니 되도록이면 따뜻한 공간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망원동에 자리한 이 공간은 전에도, 전전에도 커피숍이 자리했던 공간이었습니다. 10평 내외 소규모 평형대가 많은 망원동의 카페 공간에 비해 이곳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공간에 속했고 지층에 속하지만 오후 햇살이 공간 깊숙히 들어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락한 공간으로 바뀌어 이 곳에서 쉬어갈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카페는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니 되도록이면 따뜻한 공간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에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양하지만, 시각적, 촉각적, 심리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그 느낌과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색감을 시각적 요소로, 나무와 린넨 소재를 촉각적 요소로, 팬던트와 따뜻한 조명, 가구 배치를 심리적 요소로 활용하여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제가 쿵하면 사장님들은 짝할 정도로 사장님들과의 피드백도 좋았는습니다. 현장에서 공간을 만드는 사이 사장님들은 서울, 경기도, 부산 지방들을 돌아다니며 공간과 어울리는 소품들을 수집해 오셔서 보여주셨는데 하나하나 어찌나 정성스레 픽해오셨던지 나중에는 소품샵 오픈 제안을 드리기도 할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완공된 소중한 리브인오후 프로젝트.